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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야식족을 위한 새벽배달 서비스 한달 이용 후기

by 데일리동동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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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일상이 된 요즘, 밤 10시가 넘어서 퇴근하는 날이 대부분이에요. 집에 도착하면 11시가 넘는데, 이때쯤 되면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주문 마감이거나 배달이 안 되는 곳이 많더라고요.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기에는 하루 종일 야근한 몸에는 너무 허전했어요.

 

특히 금요일 밤이나 주말에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갑자기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어도 주문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24시간 운영한다는 곳들도 막상 전화해보면 "오늘은 일찍 마감했다"거나 "배달 안 된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배달의민족에서 새벽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새벽 1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일부 지역은 24시간 서비스도 한다는 거였어요. 또 쿠팡이츠에서도 심야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됐어요.

 

한 달 동안 배달의민족 새벽배달, 쿠팡이츠 심야배달, 그리고 요기요 밤배달 서비스를 번갈아가며 이용해봤어요. 야식족인 저에게는 정말 혁신적인 서비스였는데, 각각의 장단점과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배달의민족 새벽배달로 첫 도전해본 경험**

 

배달의민족 앱에서 '새벽배달' 탭을 따로 만들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주문 가능하고, 일부 지역은 새벽 3시까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동네(강남구)는 새벽 1시까지였어요.

 

첫 주문으로 교촌치킨을 시켜봤는데, 밤 11시 30분에 주문해서 12시 20분에 도착했어요. 평소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이 시간에 따뜻한 치킨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새벽배달로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맥도날드, KFC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교촌이나 BBQ 같은 치킨집, 24시간 김밥천국, 컵밥 전문점들도 있었어요. 일반 한식집은 새벽 1시까지, 족발보쌈집은 새벽 2시까지, 피자집은 새벽 1시까지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다만 일반 배달보다 배달비가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더 비쌌어요. 그리고 최소주문금액도 평소보다 높게 설정된 곳이 많았어요. 일반 시간에는 배달비가 2000원에서 3000원인데 새벽 시간에는 3000원에서 4000원이었고, 최소주문금액도 일반 시간 12000원에서 15000원이던 것이 새벽 시간에는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올라가더라고요.

 

비용 부담은 있었지만, 이 시간에 배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한 달 동안 8번 정도 이용했는데, 교촌치킨,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김밥천국을 주로 시켰어요.

 

음식 품질은 일반 시간대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오히려 밤늦게 만든 음식이라 더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치킨의 경우 주문 후 바로 튀겨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어요. 배달 시간은 평균 40분에서 60분 정도 걸렸는데, 일반 시간보다 10분에서 20분 더 걸리는 느낌이었어요.

 

배달원분들도 밤늦은 시간임에도 친절했어요. 오히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팁을 더 많이 주게 되더라고요.

 

**쿠팡이츠 심야배달의 놀라운 속도**

 

쿠팡이츠의 심야배달은 조금 다른 방식이었어요. '심야배달' 별도 카테고리가 있고,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서 그런지 배달이 정말 빨랐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쿠팡 심야마트' 서비스였어요. 간단한 안주거리나 음료, 과자 등을 주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60계치킨을 11시 30분에 주문해서 12시 5분에 받았을 때는 정말 놀랐어요. 35분 만에 온 거거든요. 피자헛은 12시 15분에 주문해서 1시에 도착했고, 홍콩반점 중식은 11시 45분에 주문해서 12시 25분에 왔어요.

 

쿠팡 심야마트에서는 맥주, 안주, 과자 등을 새벽 1시에 주문해서 1시 40분에 받았어요. 컵라면이랑 삼각김밥은 12시 30분에 주문해서 1시 10분에 도착했고요.

 

배달비는 199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고정이었는데, 쿠팡와우 회원이면 3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배달이 되더라고요. 로켓배달 서비스로 더 빠른 배송도 가능했어요.

 

쿠팡이츠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배달이었어요. 평균 30분에서 40분으로 가장 빠른 배달 시간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음식뿐만 아니라 간단한 생필품, 음료, 주류까지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다른 앱들은 가끔 주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쿠팡이츠는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어요.

 

**요기요 밤배달에서 발견한 동네 맛집들**

 

요기요의 밤배달 서비스는 '요기요 나이트'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특히 술안주 전문점들이 많이 입점되어 있더라고요.

 

요기요의 특징은 지역 맛집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점이었어요. 대형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 치킨집, 족발집, 안주집들이 주력이었어요.

 

동네 치킨집에서 11시에 주문해서 12시 10분에 받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족발보쌈집은 11시 30분에 주문해서 12시 40분에 왔는데, 족발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떡볶이집에서는 12시에 주문해서 12시 50분에 받았고, 마라탕집에서는 11시 15분에 주문해서 12시 20분에 도착했어요.

 

배달 시간은 평균 50분에서 70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음식 맛은 정말 좋았어요. 특히 동네 맛집들이 많아서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배달비는 다른 앱들과 비슷했지만, 음식 자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요기요만의 특징으로는 지역 맛집 발굴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대형 체인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들이 많았어요. 특히 한국식 야식 문화에 특화된 메뉴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맥주, 소주 등 주류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 집에서 간단히 혼술하기 좋았어요.

 

**한 달 이용 후 느낀 각 서비스별 특징**

 

한 달 동안 세 서비스를 모두 이용해보니 각각의 특색이 확실하더라고요.

 

배달의민족 새벽배달은 가장 많은 음식점 선택지가 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배달 시간과 가격도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요.

 

쿠팡이츠 심야배달은 가장 빠른 배달 시간이 최대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음식 외에 다른 상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고, 쿠팡와우 회원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기요 밤배달은 지역 맛집 중심이라서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고, 가격대도 가장 저렴했어요. 다만 배달 시간은 가장 오래 걸렸어요.

 

상황별로 추천하자면, 빠르게 받고 싶을 때는 쿠팡이츠, 다양한 선택지를 원할 때는 배달의민족, 가성비를 원할 때는 요기요, 간단한 안주와 술이 필요할 때는 쿠팡이츠 심야마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새벽배달 서비스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한 달 동안 이용하면서 터득한 몇 가지 팁들이 있어요.

 

먼저 배달 시간은 여유를 두고 주문하세요. 일반 시간보다 20분에서 30분 더 걸린다고 생각하고 미리 주문하는 게 좋아요. 특히 금요일 밤이나 주말에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최소주문금액도 미리 확인해야 해요. 새벽 시간대는 최소주문금액이 높게 설정된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모든 지역에서 새벽배달이 되는 건 아니니까, 본인 지역이 서비스 지역인지 확인하세요.

 

경제적으로 이용하려면 각 앱마다 새벽배달 전용 쿠폰을 확인하고,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서 배달비를 절약하는 게 좋아요. 각 앱의 유료 멤버십이 있다면 새벽배달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친구들이나 룸메이트와 함께 주문하면 배달비를 나눠낼 수도 있어요.

 

**건강과 경제성을 고려한 야식 생활**

 

한 달 동안 새벽배달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건강에 대한 걱정도 생겼어요. 매일 야식을 주문하기보다는 주 2회에서 3회 정도로 제한했어요. 나머지 날에는 집에 간단한 비상식품을 준비해두었고요.

 

기름진 치킨이나 피자보다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선택지도 찾아봤어요. 샐러드, 포케, 월남쌈 등을 파는 곳들도 의외로 많았어요. 그리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니, 다음 날 점심으로 먹을 분량까지 고려해서 주문했어요.

 

새벽배달만 의존하지 말고 집에 간단한 비상식품도 준비해두면 좋아요. 컵라면, 볶음면, 냉동 만두, 냉동 볶음밥,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시리얼, 우유, 빵, 과자류 등을 미리 사두면 배달이 안 되는 시간대나 너무 늦은 시간에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한 달 이용 비용과 절약 팁**

 

한 달 동안 배달의민족에서 15만원(8회 이용), 쿠팡이츠에서 12만원(6회 이용), 요기요에서 8만원(5회 이용)으로 총 35만원을 사용했어요. 총 19회 이용했으니까 회당 평균 1만8천원 정도였는데, 일반 배달보다 2천원에서 3천원 정도 더 비쌌어요.

 

각종 쿠폰과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서 실제로는 월 8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매일 시키지 말고 정말 필요할 때만 이용하면 월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도 충분해요. 편의점 도시락, 간단한 요리, 미리 준비한 비상식품 등을 번갈아가며 이용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고요.

 

**새벽배달의 사회적 의미와 배려**

 

한국의 야근 문화가 이런 새벽배달 서비스를 발전시킨 것 같아요.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요가 생긴 거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서비스의 필요성도 더 커진 것 같고요.

 

하지만 동시에 배달원분들의 근무 환경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밤늦은 시간에 일하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를 남기고, 도착하면 빠르게 응답하고, 적절한 팁도 주고, 따뜻하게 인사하는 것 정도는 기본 매너라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

 

새벽배달 서비스는 정말 혁신적이었어요. 밤늦게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거의 필수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늦은 시간에도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집에서 편안하게 야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친구들과 함께 주문해서 배달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였어요.

 

아쉬웠던 점은 일반 시간보다 비싼 배달비, 가끔 긴 배달 시간, 건강에 대한 걱정, 월말이 되면 부담스러운 지출이었어요.

 

앞으로는 급할 때는 쿠팡이츠, 선택지가 많길 원할 때는 배달의민족, 가성비를 원할 때는 요기요, 술안주가 필요할 때는 쿠팡이츠 심야마트를 상황에 맞게 이용할 계획이에요.

 

새벽배달 서비스는 정말 편리하지만, 건강과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해요. 주 2회에서 3회 정도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간단한 요리나 비상식품을 활용하고, 친구들과 함께 주문해서 비용을 절약하고, 상대적으로 건강한 메뉴를 선택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새벽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면서 야식 문화의 새로운 면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다만 건강과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가끔씩 특별한 날이나 정말 필요한 순간에 이용한다면 정말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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